뇌졸중의 정의
뇌졸중은 혈액이 뇌로 흐르는 동안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발생하는 긴급한 의료 상황으로, 뇌의 일부가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 그 주변의 뇌 영역이 손상되어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어떤 증상이 뇌졸중의 발생을 의미하는지 평소에 잘 알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뇌졸중은 평생에 걸쳐 재발을 반복하는 질환입니다. 뇌졸중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꾸준한 위험 관리와 약물 복용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뇌졸중은 발생 즉시 응급 치료를 포함한 급성기 치료를 빨리 적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뇌세포는 한 번 손상되면 다시 회복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뇌졸중은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질병으로, 조기 발견과 신속한 치료가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뇌졸중은 그 진단과 치료가 계속 발전하는 질환입니다. 새로운 진단 기기와 치료 약물이 지속적으로 개발되어 임상현장에 적용되고 있어, 꾸준히 업데이트되는 뇌졸중 치료와 관리에 계속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뇌졸중의 정의와 주요 원인, 그리고 예방 및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뇌졸중의 주요 원인
뇌졸중은 주로 두 가지 형태로 나뉩니다: 허혈성 뇌졸중과 출혈성 뇌졸중입니다. 허혈성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혈류가 제한되거나 차단될 때 발생합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혈전이나 동맥 경화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출혈성 뇌졸중은 뇌혈관이 터져서 뇌에 출혈이 발생할 때 발생하며, 고혈압이나 혈관 이상, 뇌 동맥류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뇌졸중의 다른 원인으로는 심방세동과 같은 심혈관 질환에서 나오는 혈전이 뇌로 이동하여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1) 고혈압
고혈압은 뇌졸중 위험 요소 중에서 가장 유병률이 높은 요소입니다. 고혈압 예방과 치료를 위해 생활 습관 개선(과체중 시 체중 감량, 저지방식이, 저염식, 운동, 절주, 금연)이 권고되며, 필요한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하여 혈압을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흡연
흡연은 좁아진 동맥에 혈전을 형성시키는 급성 효과와 동맥 경화증을 일으키는 만성 효과를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흡연은 모든 나이, 성별, 인종에서 뇌경색의 중요한 독립적 위험요소로서, 비흡연자와 비교해 흡연자의 뇌졸중의 위험도는 22배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하는 뇌졸중 환자는 금연해야 하고, 뇌졸중 환자는 간접흡연도 피해야 합니다.
3) 당뇨병
당뇨병 역시 주요 조절 가능한 위험 요소 중 하나인데, 당뇨병은 뇌경색 환자의 15~30%에서 동반되어 있으며, 뇌졸중 재발의 중요한 예측 요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4) 심방세동
심방세동은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80세 이상 인구에서 더 증가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뇌경색의 20% 정도가 심장성 색전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심방세동에 의한 뇌경색의 경우, 뇌 손상 범위가 넓고 심한 신경학적 장애를 유발하여 다른 원인의 뇌졸중에 비해 사망이나 중증 장애를 남길 위험성이 높습니다.
5) 이상지질혈증
이상지질혈증도 주요 위험 요소입니다. 허혈 뇌졸중 발생 위험은 혈중 총 콜레스테롤 및 저밀도 콜레스테롤(Low Density Lipoprotein, LDL)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남자에서는 혈중 고밀도 콜레스테롤(High Density Lipoprotein, HDL) 저하와의 관련성도 있습니다.
6) 식사와 영양
음식을 짜게 먹는 것은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어 뇌졸중에도 잘 걸리게 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하루 평균 염분 섭취량은 다른나라에 비해 많아서 가능한 한 싱겁게 먹는 것이 유익합니다.
7) 비만
비만의 정도가 뇌졸중의 발생 위험이 비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8) 음주
다량의 음주는 뇌졸중 발생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강의 여러 측면을 고려할 때, 뇌졸중을 경험한 환자는 최대한 금주해야 합니다.
뇌졸중의 증상
뇌졸중은 갑작스럽고 심각한 증상을 나타내며, 이는 환자의 상태와 뇌졸중의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얼굴, 팔, 다리 한쪽의 갑작스러운 둔감함이나 약화된 움직임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말이 불분명하거나 이상한 말을 하는 것, 눈의 시야가 흐리거나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갑작스런 심한 두통, 혼란스러운 상태, 혹은 갑작스러운 어지러움 등이 뇌졸중의 다른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졸중의 치료
급성 뇌졸중 발생 후에는 초기 신경학적 악화를 비롯한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 신경학적 악화는 뇌졸중 환자의 예후를 나쁘게 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뇌 손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급성 뇌졸중 환자는 뇌졸중 전문치료실에서 체계적인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뇌경색에서 초기 신경학적 악화는 증상 발생 후 24~72시간 이내의 급성기에 주로 발생합니다. 초기 신경학적 악화(뇌경색 발병 후 3주 이내에 새로 발생한 신경계 증상이나 악화)는 약 15%의 뇌졸중 환자에서 나타났습니다. 이는 뇌졸중의 진행, 초기 재발 뇌졸중, 증상 출혈변환, 뇌부종 및 뇌탈출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출혈에서도 초기 신경학적 악화가 나타납니다. 뇌내출혈의 경우, 혈종의 팽창, 뇌실 내로 출혈이 확산한 뇌실내출혈, 재출혈, 뇌부종, 수두증이 초기 신경학적 악화의 주요한 원인입니다. 뇌내출혈 발생 후 48시간 이내의 환자에서 약 30%에서 초기 신경학적 악화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 나타날 수 있는 급성기 신경계 합병증으로는 뇌졸중 후 발작, 두 개 내압 상승, 뇌졸중 후 섬망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뇌졸중 후 예후를 나쁘게 할 수 있어서, 이런 신경계 합병증의 적절한 예방과 신속한 확인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뇌졸중의 관리와 예방 방법
뇌졸중의 관리와 예방은 매우 중요합니다. 뇌졸중의 주요 위험 요소 중 하나는 고혈압입니다. 고혈압을 관리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께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금연과 정기적인 신체 활동은 뇌졸중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음주를 절제하고, 필요시 약물 치료를 받는 것도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뇌졸중 발생 시 긴급한 의료 조치가 필요하므로, 즉각 의료 시설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동맥 경화증이나 그로 인한 협심증, 심근경색 환자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뇌졸중에서도 뇌출혈보다 뇌경색의 비율이 늘었으며, 서구와 비슷하게 뇌졸중의 70~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뇌 조직은 뇌졸중으로 한번 괴사에 빠지면 회복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뇌졸중이 발생하면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상당수의 환자에게 후유증이 남게 되고 이로 인한 환자 자신의 고통은 물론이고 사회적, 경제적 손실이 매우 큽니다. 이러한 뇌졸중을 부담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법은 뇌졸중의 예방입니다.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뇌졸중의 위험 인자를 잘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이나 유전적 요인 등 조절할 수 없는 위험 인자는 어쩔 수 없겠으나, 조절 가능한 위험 인자의 관리만으로도 뇌졸중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결론
뇌졸중은 갑작스럽고 심각한 상태로, 조기 발견과 신속한 응급 조치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질병입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주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이 뇌졸중 예방에 중요합니다. 뇌졸중의 증상이나 위험 요소에 대해 잘 알고,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뇌졸중으로 인한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